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낭창하다 뜻, 이렇게 쓰면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

knowledgehub1 2025. 3. 3. 14:01

 

낭창하다의 뜻과 사용법

낭창하다,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?

혹시 여러분도 이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?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. 이 낭창하다라는 말은 경상도 사투리로,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이지만 표준어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단어랍니다. 그래서 이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, 오늘은 이 낭창하다의 뜻과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낭창하다, 그 정체는?

낭창하다는 '차분하다', '느리다', '반응이 더디다'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. 말 그대로 행동이나 성격이 느릿느릿하고 느긋해 보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죠. 단, 이 때의 '느리다'는 긍정적인 느리다가 아니라,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느리다고 여겨질 정도로 느린 것을 의미합니다.
예를 들어 "와, 자 함 바라. 저서 우예 저래 낭창할 수가 있노?"라고 하면, "와, 저 사람 한번 봐. 저기서 어떻게 저렇게 차분할 수가 있지?"라는 뜻이 됩니다. 이처럼 낭창하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이죠.

낭창하다의 다양한 쓰임새

낭창하다라는 말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의미로 쓰일 수 있습니다. 말이나 행동, 성격이 느리고 차분한 경우에 쓰이기도 하고, 어떤 일에 대한 반응이 느리거나 늦은 경우에도 쓰이죠.
예를 들어 "내, 딴 거는 다 참아도, 자 메로 낭창한 거는 못참는데이."라고 하면 "나는 다른 건 다 참아도, 저 아이(저 사람) 처럼 느린 건 못참아."라는 뜻이 됩니다. 이처럼 낭창하다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.

낭창하다의 부정적 의미

낭창하다는 말 자체에 이미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하게 담겨 있습니다. 차분하고 느긋한 것이 아니라, 너무나 느리고 반응이 더딘 것을 비꼬는 표현이죠.
예를 들어 "와, 자 함 바라. 저서 우예 저래 낭창할 수가 있노?"라고 할 때의 낭창하다는 "와, 저 사람 한번 봐. 저기서 어떻게 저렇게 차분할 수가 있지?"라는 뜻인데, 이때의 '차분함'은 오히려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즉, 낭창하다는 단순히 느리다는 뜻을 넘어, 다른 사람들에게 짜증이 날 정도로 느리고 무반응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.

낭창하다의 반대말은?

낭창하다의 반대말을 찾자면 '급하다'라고 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'급하다'라는 말도 상황에 따라 긍정적인 의미가 될 수도, 부정적인 의미가 될 수도 있죠.
반면에 낭창하다는 그 단어 자체에 이미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게 담겨 있습니다. 그래서 낭창한 사람보다는 다혈질적인 사람이 나을 것 같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, 낭창하다는 부정적인 느낌이 강한 편이랍니다.

낭창하다,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?

낭창하다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.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. 하지만 이 말이 가진 특유의 부정적인 느낌을 잘 살려서 사용한다면, 상황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.
예를 들어 "아이가 무슨 저지레를 치기라도 하면 그게 무슨 장한 일이나 되는 것처럼 끌어안고..."라고 하면, 아이가 저지레를 치는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겠죠.